기술이민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은 SkillSelect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독립기술이민(189비자), 주정부후원기술이민(190비자), 489비자는 SkillSelect 시스템을 통해 Invitation을 발급 받아야 해당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SkillSelect에 EOI 제출
- 먼저 비자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지원자는 SkillSelect 시스템 의향서(EOI, Express of Interest)를 제출하게 됩니다. EOI 폼에는 학력, 경력, 기술심사 결과, 영어점수 등을 입력하게 되어있으며 제출 후에는 본인의 기술점수가 산출이 됩니다. 증빙을 제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 여기서 유의할 점은 향후 SkillSelect에서 Invitation을 발급 받아 증빙을 동반하여 비자를 신청하였는데 SkillSelect에서 산출된 기술점수보다 실질 기술점수(비자신청할 때 다시 점수평가)가 적어지면 비자는 거절됩니다.
- 즉, EOI 신청부터 정확한 기술점수 산출이 중요합니다.
2. Invitation 수령
1) 189비자, 489비자_친척후원
- SkillSelect는 보통 2주 또는 4주에 한번씩 시행하는 Invitation Round를 통해 EOI를 제출한 신청자를 선별하여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Invitation을 발급합니다.
- EOI를 제출한 모든 지원자는 순위가 매겨지는데 순위를 매기는 기준은 점수가 높은사람이 높은 순위, 점수가 같다면 1초라도 먼저 EOI를 제출한 사람이 높은 순위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 각 Invitation Round에서 정해진 수량을 이 순위에 따라 Invitation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월 1일 Invitation Round에서 189비자를 위해 1,500장의 Invitation을 발급한다면 SkillSelect에 EOI를 제출한 1등부터 1,500등까지만 Invitation을 발급받아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여기서 두가지를 유념하셔야 하는데 먼저 Pro rata arrangement와 Occupation ceiling 이라는 개념입니다. 이 두 가지는 다음시간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며 Pro rata arrangement는 경쟁이 심한 일부 직종에 한해 직종내 할당된 Invitation 수량내에서 같은 직업그룹끼리 경쟁하는 것을 말하며 Occupation Ceiling은 회계연도 내에서 발급 가능한 직업그룹별 Invitaiton 수량을 할당하여 해당 수량 Invitation을 모두 발급했다면 해당 회계연도에는 해당 직업그룹에 대한 Invitation을 더 이상 발급하지 않는 제도 입니다.
- 현재까지는 Pro rata arrangement에 속하지 않은 직업들의 지원자의 경우 60점으로 기다림없이 Invitation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2) 190비자, 489비자_주정부후원
- 190비자 또는 489비자 주정부후원 스트림의 경우에는 최소 한 개의 주정부로부터 노미네이션을 받아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래
서 190비자 또는 489비자 주정부후원 스트림의 경우에는 본인이 신청을 원하는 주정부를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 보통 주정부에서느 지원자의 EOI를 검토하여 해당 주정부 Nomination 기준에 적합한 지원자들에게 Nomination을 신청하라고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주정부에 따라 지원자가 EOI를 신청하고 기다림없이 바로 주정부 Nomination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주정부 Nomination을 승인 받았다면 SkillSelect에서 자동으로 Invitation을 발급됩니다.
- 즉, 점수의 높낮이보다 주정부 Nomination 승인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OI 제출시 189비자, 190비자 등 한번에 두 비자 이상의 EOI를 제출할 수 있으며 둘 중 한 개의 비자를 위한 Invitation이 발급되면 다른 비자에 대한 Invitation 심사는 자동 종료되는 것도 유념해야 합니다.
정확한 제도 이해를 통한 기술점수 산출이 매우 중요하며 전략적인 EOI 제출도 필요합니다. 어렵게 공부하고 영어점수를 취득하였으며 기술심사도 통과했는데 사소한 실수로 낭패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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